▲ 씨젠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인 '올플렉스 2019-nCoV Assay' 출처=씨젠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올플렉스 2019-nCoV Assay'가 세계 60여 개국에 1000만개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씨젠에 따르면 '올플렉스 2019-nCoV Assay'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60여 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요 유럽 국가는 물론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도 수출됐다. 최근에는 중동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과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들에 대한 공급 물량도 증가하고 있다.

씨젠의 진단시약은 3개의 목표유전자(E·RdRp·N)를 단일 튜브로 모두 검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씨젠은 다음달부터 수출 물량을 주당 500만개(월 2000만개) 이상으로 확대해 코로나19 진단시약을 필요로 하는 국가들의 요구에 최대한 부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