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G손해보험

[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MG손해보험이 계획된 자본확충을 마무리하면서 금융당국의 경영개선명령을 벗어날 수 있게 됐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보가 이날 2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마무리 짓는다.

MG손보의 이번 자본확충은 △새마을금고 300억원 △우리은행 200억원 △에큐온캐피탈 200억원 △리치앤코 200억원 △아주캐피탈 100억원 등 지분출자와 리파이낸싱 1000억원 등으로 이뤄진다.

MG손보의 지급여력비율(RBC)은 이번 자본확충이 완료되면서 200%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100% 미만의 저조한 RBC비율로 지난해 6월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명령을 받은 MG손보는 자본확충의 내용을 포함한 경영개선계획안을 금융당국에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