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세월호 참사 6주기인 내일(16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츰 흐려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3∼25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부 내륙은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조금 덥고,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중부지방과 경북은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고, 그 밖의 지역으로도 특보가 확대될 수 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다만 서울·인천·경기북부는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강원 산지는 이날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약한 이슬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도 대기 이동에 따라 이날 오전까지 약하게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