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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통신주 주가하락 과도”싸고 안전한 것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통신서비스 업체들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통상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업체들의 주가는 유가, 환율 등 경제 지표에 둔감해 방어주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에는 방어하지 못하고 하락했다. 지난 1월 말 이후 코스피가 17.2% 하락하는 동안 SK텔레콤은 18.1%, KT는 17%, LG유플러스는 12.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19 사태 이후 통신 3사 주가가 하락했다. 출처=NH투자증권

그러나 이 같은 주가하락은 과도하다는 분석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확실한 경기 상황 속에서 싸고 안전한 것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때문에 1분기 이후 타 기업들의 실적 둔화가 반영되기 시작하면 통신사들의 실적이 부각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통신사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적 변화가 거의 없고 영업 축소에 따른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가 단기 실적에 반영되어 영업이익은 양호하다. 주가하락으로 배당수익률도 5%를 넘어섰다.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물론 신규 단말기 판매 부진에 따라 5G 가입자 모집 속도는 둔화되겠지만, 5G 가입자 비중 확대에 따른 ARPU 및 매출 증가와 2분기 이후 손익 개선 관점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 연구원은 통신 업종의 톱픽으로 SK텔레콤을 꼽았다. 안 연구원은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손익 개선을 기대하며, 자회사 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 11번가, ADT캡스 등 기업가치를 감안하면 저평가 국면이락 판단한다”고 전했다. 안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KT의 신임 CEO의 전략 공개와 LG유플러스의 수급 이슈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현수 기자  |  hyunsu@econovill.com  |  승인 2020.04.14  23: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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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 #전현수,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코스피, #NH투자증권, #실적, #투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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