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부영그룹은 부산신항 6단지 아파트에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어린이집은 부영그룹이 직접 관리하는 어린이집으로 총 40여명의 원아를 수용할 수 있다. 부영은 "현재 많은 학부모들이 관심을 보이며 등원을 원하는 예약 대기도 있다"고 밝혔다.

▲ 부산신항6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내부. 출처=부영그룹

현재는 ‘코로나 19’ 사태로 긴급 돌봄 서비스만 진행하고 있다. 부영 관계자는 원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기적인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영그룹은 부산신항 6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개원 지원금과 디지털피아노도 기증했다.

부산신항 6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조순옥 원장은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이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고 있고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어린이집 원장들과도 유기적인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어 어린이집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임대료를 받지 않고 그 비용을 영유아의 복지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인 이기숙 고문을 주축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선발 기준의 투명하고 공정한 원장 선발,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 컨설팅, 보육행사 지원, 우수 유기농 식자재 업체 및 교재 · 교구 제휴, 다자녀 입학금 지원 등 질 좋은 보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영그룹은 "앞으로도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점차 어린이집 개원을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