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페이스북이 디지털 웰빙을 위해 이용시간을 관리하는 기능을 13일 업데이트해 눈길을 끈다.

페이스북이 해당 기능을 공개한 것은 2018년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가 페이스북 상에서 소중한 이들과의 관계를 지속함과 동시에, 삶의 질 향상에 있어 플랫폼 사용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 출처=페이스북

이용시간 대시보드 업데이트가 눈길을 끈다. 업데이트된 대시보드는 일일 이용 시간, 주간(daytime) 대 야간(nighttime) 이용 시간 비교, 주간별 업데이트 및 방문 횟수 등 이용자가 페이스북 앱에 머무는 시간에 대한 추가적인 통계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시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시간 관리 기능 도구도 있다. 기존 기능에 새롭게 추가된 ‘알림 숨기기’ 기능은 수면시간, 근무시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등 여러 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기본 푸시 알림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워치 등 내부 서비스에서 보여지는 맞춤형 콘텐츠 추천 알림 등도 해제가 가능하며 알림 숨기기 설정 시간이 끝나기 전 페이스북 앱에 접속할 경우, 처음 설정한 시간으로부터 남은 시간을 알려준다.

알림 및 탭 설정도 있다. 이용자가 보는 콘텐츠와 관련 업데이트를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알림 및 뉴스피드 설정 바로가기 기능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