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탕 시옹얀 차이나유니콤 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 출처=한국화웨이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화웨이와 차이나유니콤(중국연합통신) 베이징 지사는 최근 '5G 캐피탈'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중국 주요 도시에 혁신적인 '5G 인도어 분산형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 솔루션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5G 인도어 분산형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는 실내 네트워크에 5G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 기술을 적용해 5G 용량을 대폭 늘리는 솔루션이다.

차이나유니콤은 5G 상용화 첫해에 중국의 주요 대도시에 걸쳐 주요한 시나리오들에 맞는 5G 디지털 실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또 다양한 산업용 솔루션에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과 5G를 통합했으며, 원격의료, 스마트 여행 등 다수의 시범사업을 완료했다. 지난 3월 중국 정부가 발표한 신규 인프라 요건에 따르면, 원격 의료 및 교육, 온라인 회사 등 수직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촉진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탐색을 위해 더욱 확장된 실내 커버리지와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 5G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차별화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과 장기적 산업 발전을 지원하면서 5G 실내 커버리지를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5G 인도어 분산형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 솔루션은 화웨이의 '5G 램프사이트 디지털 인도어 시스템'에 기반해 개발됐다. 램프사이트에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 기술이 도입돼 최대 64T64R 역량을 지원하는 분산형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 안테나 어레이를 형성한다. 다중 디지털 실내형 헤드엔드 간의 동적 조정을 통해, 실내 네트워크 용량은 확장 가능하고 데이터 트래픽 변화에 자동으로 적용된다. 또한 셀 분할 방식에 비해, 간섭과 수동 커미셔닝 비용이 모두 현격히 절감되며, 5G 실내 스펙트럼 효율도 효과적으로 높여준다. 그 결과 네트워크는 이전보다 더 많은 용량과 강력한 기능들을 지원해 다양한 산업의 업링크 통신 회선의 용량을 높여준다.

탕 시옹얀 차이나유니콤 네트워크 기술연구소 연구원장은 "차이나유니콤은 일반 고객들에게는 최상의 통신 경험을, 산업에는 최적의5G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고품질의 5G 네트워크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양사는 5G 네트워크 효율적 구축에 견고한 토대가 될 300MHz의 실내형 초광대역 기술을 개발하여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는 고부가가치의 대용량 네트워크가 필요한 산업 환경이 더욱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혁신적인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늘어날 것"이라며 "5G 인도어 분산형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의 5G 실내 수요를 충족하고, 상업용 네트워크 확장을 더욱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리치 펭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생산라인 부문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출처=한국화웨이

리치 펭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생산라인 부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화웨이는 실내 디지털 네트워크에 대한 장기 투자를 기반으로 탁월한 실내 커버리지와 5G 네트워크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월 풀시나리오 5G 디지털 인도어 시스템 제품과 솔루션을 출시했다”며, "업링크와 다운링크 용량에 대한 확장성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화웨이는 차이나유니콤과 긴밀히 협업한 성과로 실내 네트워크 환경에 사용되는 대용랑 다중입출력장치 기술을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획기적 기술을 통해 더욱 대용량의 5G 네트워크가 가능해 질 것이며, 화웨이는 기술 혁신을 지속해 고객의 세부적인 요구사항도 해결할 수 있는 선도적인 솔루션 개발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