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증권, 롯데손해보험, BNK경남은행, 우리은행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메리츠증권, 글로벌 자산배분 ‘메리츠펀드마스터랩(Wrap)’ 출시

메리츠증권은 국내, 해외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메리츠펀드마스터랩(Wrap)’을 출시했다.

‘메리츠펀드마스터랩(Wrap)’은 펀드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펀드를, 언제 사야 하는지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고르고 운용하는 랩어카운트이다.

이 랩은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해 운용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경기와 시장전망에 따라 투자 유망한 자산과 국가 등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펀드 전문가들이 운용성과와 철학이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후 시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후, 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는 이경수 센터장이 부임한 2016년 이후 국민연금 거래증권사 평가에 3년연속 1등급으로 선정이 되는 등 ‘차세대 리서치명가’로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점이 국내외 우량 자산에 분산투자를 하고자 하는 고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적립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이나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해지 시 별도수수료가 없다는 점도 눈 여겨 볼만하다. 또한 매 분기 운용보고서를 통해 현재 운용상태와 향후 운용 전략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 '더담은 간편가입 건강보험' 출시

롯데손해보험이 나이가 많거나 병력이 있어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더담은 간편가입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더담은 간편가입 건강보험은 3개월이내 입원·수술 추가검사 등 여부, 2년이내 질병·사고로 입원·수술 여부, 5년이내 암으로 입원·수술 여부만 고지하면 가입할 수 있다.

상해·질병 뿐만 아니라 3대 질병(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수술·입원 보장과 상해·질병 1~5종 수술비를 추가해 보장범위를 강화했다.

더담은 간편가입 건강보험은 5대 납입면제를 적용했다. 상해 80%이상 후유장해, 질병 80%이상 후유장해, 일반암 진단, 뇌졸중 진단,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 보험료 추가납입 없이 보험계약을 유지할 수 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보험가입에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과 유병력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새로운 보험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손보의 ‘더담은 간편가입 건강보험’ 가입연령은 25세부터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경남은행, ‘위베어베어스 선불교통 체크카드’ 출시

BNK경남은행은 청소년을 겨냥해 ‘위베어베어스 선불교통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위베어베어스 선불교통 체크카드는 카드 플레이트 전면에 인기 애니메이션 위베어베어스 곰 삼형제 캐릭터가 디자인된 기존 위베어베어스 체크카드에 선불교통 기능이 탑재됐다.

카드는 교통비 충전 후 잔액 범위 내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위베어베어스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교통요금(건당 100원)·영화(4000원)·편의점(5%)·어학시험(2000원)·패밀리레스토랑(10%)·온라인쇼핑몰(5%)·커피전문점(10%)·서적(5%) 등 기존에 제공해오던 8대 업종 결제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8대 업종 결제 할인 혜택은 이용한 교통비를 포함해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은 1만원,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은 2만원, 50만원 이상은 무제한 제공된다.

카드사업부 송영훈 부장은 “지난해 8월 출시한 위베어베어스 체크카드는 BNK경남은행 단일 체크카드 상품 중 최단기간 판매좌수 7만좌 돌파한 히트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 이용층인 만 12세 이상 청소년들의 교통기능 추가 요구를 반영해 위베어베어스 선불교통 체크카드 선보이게 됐다. 청소년들이 매월 선불금액 내에서 용돈을 관리를 할 수 있어 조기 금융교육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우리 소부장 지원 대출’ 출시

우리은행은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위한 대출상품 ‘우리 소재·부품·장비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했다.

‘우리 소재·부품·장비기업 지원대출’은 정부의 ‘소재·부품·장비산업 특별조치법’ 시행일에 맞춰 지난 1일 출시했으며,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신용등급, 기술력, 담보물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하여 최적의 대출 금리와 한도를 제공한다.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자동이체 실적, 상시근로자 수, 동산 및 지식재산권 담보 제공 여부 등에 따라 1.3~2.0%p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이밖에도 지식산업센터, 스마트공장, 사무실 등 업무용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경우나 산업단지내 담보물을 취득하는 시설자금대출의 경우 소요자금 중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또한, 대출 신규시 고객 요청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이자 납부 유예 신청 접수를 받으며, 최장 6개월 범위 내에서 이자 납부 유예가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소재·부품·장비기업 지원대출은 소재·부품·장비기업에 대한 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적의 대출 한도와 금리가 제공토록 설계된 상품이다”며 “본 상품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