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네팔 지역 교민 450여명이 11일 오전 인천공항에 입국한다. 사진=박재성 기자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인도와 네팔 지역 교민 450여명이 11일 오전 인천공항에 입국한다.

주네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대한항공 임시운항 특별기 2편이 10일(현지시간) 오후 인도 뭄바이와 네팔 카트만두에서 차례로 이륙했다. 뭄바이에 282명, 카트만두에 175명이 각각 특별기에 몸을 실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와 네팔 지역에서 우리 교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탑승객들은 주재원, 교포, 유학생, 여행객 등으로 모두 발열 검사를 받은 뒤 특별기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을 태운 비행기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입국 즉시 대부분의 교민들은 14일간 자가 격리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별도 시설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