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삼성증권은 10일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을 위한 솔루션으로 슈팅업 주가연계증권(ELS)을 출시하고 오는 14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먼저, L자형 장세를 예측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ELS 24274회’를 모집한다. 해당 상품은 가입 후 3, 6, 9개월 시점에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의 종가 최초 기준가의 2% 이상만 오르면 연 18.72%(세전) 의 수익을 받을 수 있다.

1년 후 만기시까지 조기상환되지 않을 경우는 만기시점에 상승한 상승분 만큼 이익이 발생하지만 하락했을 경우 하락한 만큼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단, 최소 원금의 80%는 지급되도록 설계했다.

다음으로, 삼성전자 주가의 ‘나이키형’ 회복을 예상하는 투자자를 위해 마련한 ‘ELS 24275회’는 가입 후 1년 뒤 기초자산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기준가격보다 상승한 경우 상승분의 50%(세전)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반대로 삼성전자의 주가가 최초 기준가보다 하락했을 경우 하락분 만큼 손실이 발생하지만 이 경우도 최소 원금의 80%는 지급된다.

삼성증권 김성봉 상품지원담당은 “실물경제와 관련된 부정적 지표가 나오기 시작하면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이런 경우 손실은 일정수준으로 제한하면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 적합하다고 판단, 향후 지속적으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ELS를 포함해 금융투자상품을 온라인으로 매월 일정 금액 이상, 일정 횟수만큼 거래하면 최대 5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THE 받다’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