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서울시는 지난 8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동작구 상도동 373-1번지 일원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상도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1차역세권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주변에 다수의 역세권 공공임대 사업이 완료됐거나 추진 중인 지역이다.

▲ 위치도 자료=서울시

계획안에 따르면 A-1구역(8,323.8㎡)에 지하 6층~지상 30층 규모의 133가구 역세권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해 363가구 공동주택을 건립한다. 또 A-2구역(800㎡)을 공공청사로 결정해 상도2동 주민센터 및 구 보건센터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장승배기역 일대의 역세권 기능 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서민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