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이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줄어드는 가운데 보름 만에 1000명대로 진입했다.

이란 보건당국은 8일(현지 시간) 정오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997명 늘어 6만4586명, 사망자는 121명 증가해 399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란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9일 연속 감소세다. 특히 지난달 24일 이후 15일 만에 다시 1000명대로 돌아왔다. 일일 사망자 증가폭은 지난 5일 이후 나흘째 줄어들고 있다.

이날 나온 완치자 수도 전날에 이어 신규 확진자 수를 압도했다. 누적 완치자는 모두 2만9812명으로 3만명에 육박한다. 완치율은 46.2%, 치명률은 6.2%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