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회 세종대학교 나노신소재공학과 교수. 출처= 세종대학교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김동회 세종대학교 나노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태양전지 개발에 관한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종대는 8일 김동회 교수 연구팀이 고효율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태양전지 개발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김동회 교수 연구팀은 신병사 카이스트 교수, 김대한 박사과정생, 김진영 서울대 교수, 박익재 박사 등과 함께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김동회 교수는 교신저자로 이번 논문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로운 음이온 기반의 2차원 첨가제를 도입해 넓은 밴드갭의 유무기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 물질을 안정화·고효율화했다. 또 해당 물질을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와 적층함으로써 고효율 적층형 태양전지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를 향후 30% 이상 초고효율의 태양전지를 개발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