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이코노믹리뷰 DB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부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해외입국자를 제외하면 지난달 24일부터 16일째 지역 감염 사례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8일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530명을 검사했으나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122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62번, 64번, 99번 확진자 등 3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할 예정이다. 관내 누적 퇴원자는 94명으로 늘었으며, 퇴원 후 재확진된 사례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부산 내에서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는 41명(다른 지역 이송 16명 포함)이다.

한편 지난 1일부터 해외입국자들의 2주간 격리가 의무화되면서, 전날 2788명이었던 자가격리자는 이날 2972명으로 늘었다. 해외 입국이 2567명, 국내 확진자 접촉자가 405명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