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해마로푸드서비스가 후원한 맘스터치 가정간편식 제품 4만5천개가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됐다. 사진=해마로푸드서비스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식품유통 제조기업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밀알복지재단에 2억6000만원 상당의 삼계탕을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여파로 복지관 등 취약계층 관련 시설의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영양 불균형 위기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기획됐다. 후원 물품은 맘스터치 가정간편식 ‘대중삼계탕’ 4만5000개 이며, 판매 가격으로는 약 2억6000만원 수준이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밀알복지재단의 코로나19 긴급지원사업 '힘내요 우리'에도 동참한다. 코로나19로 생존 위협에 놓인 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이 그 대상으로, 방역 물품, 건강식품, 식료품 등을 담아 제작한 ‘힘내요 키트’에 맘스터치 삼계탕이 포함된다. 키트는 대구경북지역 장애아동 및 장애인거주시설 등에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일부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의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 기빙플러스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장애인 등 취약계층 자립 지원에 쓰인다.

해마로푸드서비스 김덕준 상무는 "영양 불균형 위기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해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며 "장기전으로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