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선식품 행사 제품 '광어'와 '전복'. 사진=롯데마트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롯데마트가 코로나19로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4월 9일부터 일주일간 '힘내자 대한민국' 행사를 진행한다.

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식보다는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먹는 고객들의 신선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신선식품 매출은 채소 15.5%, 축산 15.3%, 수산 8.3% 가량 신장했다.

행사 기간 동안 '1++넘버나인 한우 전품목'을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엘포인트 회원 대상). '1++넘버나인 한우 등심(100g/냉장/국내산)'은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1만 780원에 판매하고,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100g/국내산)'은 42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약 150톤 가량의 돼지고기 행사도 준비했다. '돼지고기 삼겹살/목심(각100g/냉장/국내산)’을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기존 판매가 대비 20% 할인된 각 136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제철 수산물 광어는 기존 판매가 대비 50% 가량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완도 활(活) 전복(1마리/냉장/국산)'은 마리당 992원에 내놓는다

신선식품 행사 이외에도 롯데마트의 M쿠폰 애플리케이션에서 4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각 1만원 할인권을 선착순 1만명에게 증정한다. 혜택은 총 4만명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외식을 꺼리고 집에서 식사를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신선식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추후에도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한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