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대변신한 아반떼
가격 1천531만원부터...
사전계약 9일 동안 1만6849대 전 연령층 선택
강렬한 앞모습…낮고 넓어져
[이코노믹리뷰=박재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7세대 '올 뉴 아반떼'를 공식 출시했다.
확 바뀐 외관 디자인에 3세대 플랫폼으로 차급을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완전 변경한 신형 아반떼는 내·외관 디자인을 혁신했다. 강렬해진 앞모습은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의 그릴로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이 반사돼 색깔이 변한다.
날렵해진 뒷모습은 현대의 'H' 로고를 형상화한 후미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내부는 비행기 조종석처럼 문에서 콘솔까지 낮고 넓은 선으로 감싸서 운전자 중심 구조를 만들었다.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전고는 20mm 낮추고, 전폭은 25mm 확대하는 등 차량 무게중심을 개선해 주행 안정성을 끌어올렸다.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로 차량 중량을 기존 대비 약 45kg나 줄여 가솔린 1.6 MPI의 경우 연비가 L당 15.4㎞에 이르고,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f·m의 힘을 발휘한다.
첨단 인포테인먼트, 운전자 보조 시스템, 편의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교차로 대향차)(FCA)는 전 트림 기본 적용된 안전 사양으로, 전방의 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 등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 교차로에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에 자동으로 제동을 돕는다.
현대차 최초로 '올 뉴 아반떼'에 적용된 '현대 카페이(CarPay)'는 SK에너지, 파킹클라우드 등의 제휴된 주유소,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 뉴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1.6 LPi 총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판매가는 ▲가솔린 모델 1531~2392만원(개별소비세 1.5% 기준) ▲LPi(일반판매용) 모델 1809~2167만원이다.
하이브리드와 N라인은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