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진매트릭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를 이탈리아에 수출한다고 7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28만8000달러(한화 약 3억5000만원)이며, 계약 상대방은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네오플렉스 COVID-19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키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으로 허가됐지만, 국내 긴급사용승인은 받지 못했다.

진매트릭스는 이탈리아 외에 중동 지역에도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 중이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에 5억7800만 원 규모의 '네오플렉스 COVID-19' 물량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