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금호타이어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금호타이어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타이어프로 대리점의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결정했다. 타이어프로는 금호타이어에서 운영하는 타이어 전문 특화 유통점이다.

금호타이어는 모든 타이어프로 대리점을 대상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두달 간 할부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타이어프로 대리점에서 일부 카드사의 카드로 타이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신 카드사에 납부해야 하는 할부 수수료의 일부를 타이어프로 대리점에서 부담하는 방침을 적용해왔다. 금호타이어는 내달까지 두 달 간 타이어프로 대리점의 카드 할부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다만 수수료를 지원하는 거래 규모는 1건당 120만원으로 제한한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상무)은 “금호타이어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고 있는 대리점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