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핫&뉴 하나은행, 퇴직연금 고객 위한 ‘원금보존 추구형 ELB’ 출시

하나은행은 6일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원금보존 추구형 ELB’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퇴직연금 고객을 위해 키움증권과 협업해 새로 선보이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상품은 코스피200과 유로스탁50 지수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며, 평가일에 두 개의 지수와 가입시점의 지수(최초기준가격)를 비교해 지급조건을 만족하면 해당 수익률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특히 이번 상품의 만기는 3년이지만 1년마다 조기상환평가를 해 만기 전에도 수익을 실현할 수 있으며, 시장상황이 좋지 않아 지수가 하락해 지급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원금을 지급하는 원금보존 추구형 상품이다.

예를 들어 ‘키움증권 ELB 제327회’의 경우에는 조기상환평가일이나 만기일의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 이상일 경우 연 2.4%(세전수익률)를 지급하는 구조로 가입 후 1년 조기상환 평가일에 조건을 충족하면 2.4%, 2년 후 충족시 4.8%, 만기일에 충족시 7.2%의 수익률로 지급하며, 미충족시에는 원금만 지급한다.

이 상품은 신규로 퇴직연금을 가입하는 손님은 물론 기존 퇴직연금 가입자도 가입 가능하며 공모형상품으로 DB, DC, IRP형 퇴직연금 고객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청약은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할 수 있으며 최소가입금액은 1백만원이다.

이장성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본부장은 “하나은행은 저금리 시대에 다양한 손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번에 선보인 ELB상품과 같이 손님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 썸뱅크, ‘SUM포인트적금’ 리뉴얼 출시

BNK부산은행은 6일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 전용 상품인 ‘SUM 포인트적금’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SUM 포인트적금’은 롯데멤버스 엘포인트(L.POINT)와 현금을 함께 저축할 수 있는 특화상품으로 만기 시 포인트 불입분도 현금(1포인트=1원)으로 찾을 수 있다.썸뱅크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월 최소 1원 이상 최대 300만원까지이다. 가입기간은 6개월과 1년 중 선택할 수 있다.‘SUM포인트적금’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최대 납입할 수 있는 엘포인트(L.POINT)를 월 20만 포인트에서 30만 포인트로 상향했다.또 최초 신규가입 0.3%, 친구초대 최대 0.3%(1명당 0.1%) 등의 우대이율을 새롭게 추가해 최고 연 2.1%(4/1 기준, 세전)의 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KB증권, 고액자산가 위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출시

KB증권은 6일 고액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컨설팅서비스인 ‘KB 에이블 프리미어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상속·증여를 중심으로 한 세무컨설팅과 기업금융컨설팅이 결합된 가업승계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부동산 투자자문과 관련 세무자문, 주식 매매 시 대주주 양도소득세 및 금융상품 투자 시 절세전략, 투자컨설팅 등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컨설팅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컨설팅 인력은 KB증권 소속 세무사와 은행·증권 겸직인력인 부동산전문가, 변호사를 주축으로 하며 기업금융, 리서치센터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KB금융그룹의 전문가집단인 ‘KB WM 스타자문단’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고객의 요청을 받으면 수요를 파악해 분야에 따라 맞춤형 팀을 구성하고 분석 및 조사를 거쳐 컨설팅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