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가상 및 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제도권으로 편입됨에 따라 디지털 자산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상자산 종합 금융 플랫폼을 지향하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인 체인뱅크의 사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체인뱅크는 블록체인 올인원 금융 플랫폼을 표방하며 지난달 예적금 금융 상품을 출시했으며 현재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테더(USDT) 등을 체인뱅크에 전송하여 CMA 자유입출금 및 정기적금 상품에 가입하면 3~26% 이자율을 지급하는 대목이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 출처=체인뱅크

체인뱅크는 달러와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로 예적금 상품 가입이 가능하여 시세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달러와 연동된 다른 스테이블 코인인 PAX를 앱 내에서 교환하여 원화로 출금할 수 있는 기능으로 원활한 플랫폼 사용성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나아가 개발사 역할을 수행하는 페이뱅크과의 시너지도 적절하게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다.

공동 창업자 제이슨 최(Jason Choi)는 "페이뱅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체인뱅크의 궁극적인 목적은 기존 가상자산 유저뿐만 아닌 기존 은행권 고객 전체를 타겟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한 자산 구조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상품 개발 및 제휴 확대에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