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단장돼 오픈마켓 판매자들의 편의성이 강화된 쿠팡 '스토어'. 출처= 쿠팡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쿠팡은 마켓플레이스의 개인 온라인 쇼핑몰인 ‘스토어’를 새롭게 단장한다. 이번 개편으로 입점 판매자의 편의성과 개별 스토어의 인지도, 접근성을 높였다.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스토어 커스터마이징(개인화)’이다. 판매자가 브랜드 특성을 반영해 스토어 이름을 변경하는 것은 물론, 소개 문구를 설정해 고객에게 스토어의 콘셉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인 상단의 대표 이미지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도 있다. 쿠팡 스토어의 ‘URL 직접 설정’ 기능도 도입했다. 기존에 스토어 오픈 시 자동 부여되었던 웹주소를 판매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이 보다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스토어'는 쿠팡의 오픈마켓인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판매자들을 위한 서비스다. 스토어 운영 시 보통 발생되는 쇼핑 연동수수료가 없으며, 고객이 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판매수수료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별도 비용 없이 나만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쿠팡의 막대한 트래픽을 활용할 수 있어 판매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티파니 곤잘레스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판매자들이 자신의 쇼핑몰에 애착을 가지고 판매 및 매출 증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스토어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판매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