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데이터 금융 플랫폼 뱅크샐러드의 보험설계 서비스가 폭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6일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사용자 수가 1년만에 80배 이상 증가하며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다.

뱅크샐러드의 보험설계는 사용자의 건강검진 결과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른 예상 질병과 의료비 지출 내역을 보여주고, 이를 보장받을 수 있는 맞춤형 보험상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대표적인 마이데이터형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 출처=뱅크샐러드

순항을 거듭하는 이유다. 실제로 보험설계는 2018년 12월 첫 출시 이후 유입 고객이 매월 30%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0년 1분기의 전년 동기대비 이용자를 분석해보니 약 80배 이상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뱅크샐러드 보험설계를 통한 고객들의 보험상품 가입도 매월 약 20% 이상 꾸준하게 높아지는 추세다.

뱅크샐러드 보험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웰니스 트라이브(Wellness Tribe)의 류경석 PO(Product Owner)는 “뱅크샐러드의 보험설계는 고객이 자신의 건강 상태와 그에 따른 필수 보험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보험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의 금융 생활 편의성을 두루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강 서비스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