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오늘(4일)은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는 건조하고 바람도 강해 화재 가능성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최근보다 다소 떨어지겠으며, 중부 지방은 10~16도를 기록해 비교적 쌀쌀하곘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수원 14도 ▲춘천 15도 ▲강릉 13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제주 16도 등으로 예측된다.

전국 대부분은 맑겠으나 낮 동안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동해안에는 구름이 많고 한때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크게 번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오후, 전남·경남·제주권은 저녁에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특히, 황사 영향으로 일부 남부 지역은 밤까지도 높은 농도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