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삼성전자 평택 사업장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긴급방역이 이뤄졌다. 회사 측은 확진자가 생산라인과 별개의 설비공간에서 근무해 공장 가동에는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 사업장에서 배관설치를 담당하는 협력업체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지난 3월 21일 접촉한 지인이 확진 판정을 받자 2일 송탄보건소로부터 연락을 받고 검사를 진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삼성전자는 반도체 생산에는 차질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평택 사업장은 확진자의 근무지가 반도체 생산라인과 별개의 설비공간이며, 생산라인은 정상적으로 가동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확진자와 접촉한 협력사 임직원을 격리 조치 하는 한편, 즉시 긴급 방역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