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전국 PC방 100여개를 점검했다.

게임위는 지난 3월 25일부터 3일까지 전국 권역별 PC방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자체 기획점검’을 확대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생들의 출입이 잦은 PC방을 점검한 것이다. 

게임위는 전국 권역별 약 100개소의 대형PC방을 중심으로 자체 기획점검에 나섰다. PC방 출입 및 근무 시 관리 방법, PC방 내 사회적 거리두기, 의심환자 발견 시 조치사항 등을 점검했다. 

또한 PC방 내  예방수칙 인쇄물 배포, 손소독제 및 마스크 제공, 홍보물 배부 등을 진행하며 현장의 사업주와 이용자들에게 철저한 동참을 요청했다.

▲ 게임위가 원주의 한 PC방을 점검하고 있다. 출처=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위 이재홍위원장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유관기관, 게임업계, 이용자 모두가 협력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게임위도 앞장서서 이 위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