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일 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서초타워에 위치한 위원회 사무실에서 정기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위원회는 '삼성피해자공동투쟁'의 요구 사항에 대해서 위원회 위원 간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고, 위원회가 삼성측에 보낸 권고안 중 노동과 관련된 회신 내용을 보고 전반적인 노동, 노조 관련 구체적인 개선의견 등을 위원회 차원에서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위원회는 홈페이지 개설 후 약 30여건의 신고 제보 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4월 중 열릴 예정인 위원회와 삼성 7개 관계사 컴플라이언스 관계자 워크숍은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다.

위원회 사무국은 외부 변호사 2인, 회계사 1인 등 외부 전문인력 3인을 충원해 인력구성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