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벚꽃과 개나리꽃이 노랑, 분홍빛으로 물들인 가운데 산으로, 공원으로 모여야 할 4월이지만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번번히 감염되는 사례가 나오면서 야외활동이 자유롭지 못해졌다. 정부는 매일같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겹고 지친 시민들은 하나둘 밖으로 나오기 시작 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m 이상의 거리를 두고 산책하는 것은 감염의 위험이 낮다”고 하지만 모든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