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 3월 방문자가 1000만명을 넘겼다. 2013년 리워드형 펀딩 서비스를 시작으로 2016년 투자형 펀딩 서비스가 도입되며 본격적으로 방문자가 늘기 시작했고 2017년 월 방문자가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매년 급격히 증가해 지난해 500만 명에 이어 불과 1년도 채 안되 올 3월 방문자가 1000만명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펀딩 건수도 크게 늘었다. 3월 한 달간 펀딩 결제건수만 약 20만건으로 전월 대비 51% 증가하며 실제 펀딩 참여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 출처=와디즈

1인가구의 증가로 홈코노미, 론리니스 이코노미 등 기존에 없던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관련 프로젝트가 와디즈 펀딩에서 큰 역할을 차지했다. 나아가 코로나19 등으로 언택트 트렌드가 확산되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자 관련 테크나 가전 제품 수요도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단순한 펀딩을 넘어 커뮤니티로의 영역 확장이 벌어지는 한편 1인창작자나 스타트업 외에도 중견, 대기업 브랜드까지 와디즈를 새로운 유통 채널로 적극 활용하는 장면도 연출된다. 와디즈 펀딩 특성상 재고 부담 없이 수요에 기반한 양산 과정으로 시장성을 파악, 고객의 필요를 빠르게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측면에 매력을 느낀 이들이 와디즈를 찾는 분위기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와디즈를 방문하는 고객이 월 천만 명이 되었다는 것은 크라우드펀딩이 대한민국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로 해석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와디즈 펀딩이 2049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이고 의미 있는 것을 찾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신뢰 할 만한 서비스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