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관리 솔루션 앱 퇴근해CU. 사진=BGF리테일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CU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편의점 노무관리 업무를 꼼꼼히 챙길 수 있는 노무 통합 솔루션 앱(App) '퇴근해CU'를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퇴근해CU는 가맹점주 및 스태프를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근태 관리, 급여 계산 등의 업무를 통합 처리해주는 앱이다. 고용에서부터 근무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반사항을 모바일 앱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이에 CU 전 매장에서는 퇴근해CU를 통해 그 동안 점포에서 대부분 수기로 작성해오던 근로계약서를 전자 문서로 체결하고 스태프 출퇴근 현황도 매일 QR 코드로 실시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근로기준법에 따라 각종 비용 등을 포함한 급여가 자동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가맹점주의 업무 소요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기록 및 계산의 오류 등으로 인한 분쟁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각 시간대별 스태프 업무 체크리스크도 점포 상황에 맞게 세팅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점포 관리가 가능해진다. 가맹점주들을 위한 최신 노무 소식 및 정보를 담은 노무 월간지 및 온라인 교육 컨텐츠 등도 게시된다.

BGF리테일 임지훈 상생지원팀장은 "가맹본부 본연의 역할은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최상의 운영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열린 소통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제도와 운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이미 가맹점주들에게 노무, 법률, 세무와 관련된 전문가의 조언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상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노무 상담의 경우, 서비스 시행 약 1년 만에 2만 회 상담을 진행하는 등 가맹점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을 위해 정부의 각종 세금 혜택 및 생활지원비, 유급휴가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CU TV 동영상을 제작하고 관련된 노무∙세무 상담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