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최근 분양에 나서는 지식산업센터의 규모가 대형화 되고 있다. 더욱 많은 편의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직원 복지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대형 지식산업센터 등장의 원인으로 꼽힌다. 창의성과 전문성을 요구하는 기업체들은 요구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시설이 복합적으로 갖춰진 대규모지식산업센터를 선호한다.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는 규모를 내세워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되기 쉽고 환금성도 좋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다양한 기업체들이 입주해 원스톱 비즈니스 인프라를 제공하고 하나의 상권이 형성될 수도 있다.

이러한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는 토지조성이 계획적으로 이루어지는 택지지구에서 가능하다. 특히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택지지구에 대규모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될 경우 교통여건이나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계획돼 있어 산업시설이 자리하기에 좋다.

구리갈매지구에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가 분양을 앞둬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73,201㎡규모이며, 제조업 기업을 위한 제조형 상품과 소규모 자금으로 투자가 가능한 섹션오피스 상품이 조성된다.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커뮤니티시설과 최신 시스템을 적용해 기업들의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제조업을 위한 최신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탈취필터룸이 제공된다. 기둥 모듈 최적화를 통해 층고를 6M까지(지하 2층~지상5층) 높였고, 주차대수도 법정대비 200%로 조성했다.  

근무자들의 워라밸에도 신경썼다. 지식산업센터 내에는 근린생활상가와 휴게를 위한 라운지 공간이 조성되고 옥상정원이 들어선다. 6층에는 입주민 전용 휘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존이 계획돼 있다.

교통환경도 좋다. 인근에 갈매 동구릉TG가 위치해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 가능하고 제2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인근 도심으로의 이동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교통 호재도 있다. 지난해 8월 마석에서 시작해 별내, 서울역, 여의도 등을 거쳐 인천 송도까지 이어지는 GTX-B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됐다. GTX-B노선이 개통되면 지식산업센터 인근에 위치한 별내역을 이용해 서울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규제 적용을 받는 주택과 달리 총 분양가의 70~80%이상 대출이 가능하며 입주업체들은 재산세(37.5%) 및 취득세(50%)를 면제 받을 수 있다. 또한 인허가 절차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법률적 정책지원과 자금대출알선과 같은 금융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구리갈매지구에서 가장 큰 지식산업센터라는 상징성이 분양전부터 각인되어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 며 "단순 제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을 위한 섹션오피스도 다수 구성되어 있어 투자성도 높다" 고 말했다.

한편, 금강주택의 고유 브랜드인 IX타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브래드포드 퍼킨스가 디자인 설계에 참여했다. Perkins Eastman(퍼킨스 이스트만)의 창립자인 퍼킨스는 이 지식산업센터 외관에 역동성을 강조하는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했고 주요 코너부에는 입면 특화디자인을 적용했다. 앞서 2018년에 동탄신도시에서 분양했던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IX타워'의 경우 분양 후 1개월만에 완판됐다.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원에 위치했으며, 8일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