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여파로 방역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진=이코노믹 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경기도 성남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이로써 성남시 누적 확진자는 116명을 집계됐다.

1일 성남시는 야탑동 벽산아파트에 거주하는 61세 남성과 60세 여성이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미국에서 입국, 남성은 25일, 여성은 31일에 각각 의심증상이 나타났다. 

이후 두 명 다 31일 중원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진단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을 받았다.

또한 중원구 은행2동 거주하는 23세 여성도 이날 확진을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 16일 확진된 성남 67번 환자의 가족이다. 67번 확진자는 은혜의강 교회 신도이다. 

이 여성은 자가격리 증 무증상을 보였으나,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는 3명의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세한 확진자 이동경로는 추후 공개할 방침이다.

현재 은혜의강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78명으로 성남 63명, 경기(성남제외) 7명, 서울 6명, 인천 1명, 충남 천안 1명이다.

성남의 해외 입국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유럽 5명(입국자 4, 접촉자 1), 미국 12명(입국자 11, 접촉자 1)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