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미안 블레스티지' 문주. 출처 = 삼성물산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0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아파트 부문 1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고 1일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10년 연속 해당업종 1위를 지킨 기업에게 주는 ‘K-BPI 골든브랜드’로 이름을 올리며 아파트부문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래미안은 지난 2000년 ‘자부심(Pride)’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론칭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이 ‘최초의 브랜드, 최고의 브랜드’로서 아파트 업계에 새로운 지향점과 고객 접근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래미안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손목 착용형 아파트 출입시스템인 ‘웨어러블 원패스’ (Wearable One Pass)를 도입했다. 2019년에는 사물인터넷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한 ‘래미안 IoT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2018년 상반기에는 입주고객의 성향과 생활패턴에 맞춰 IoT 상품이 유기적으로 제어, 최적의 생활환경 구현을 경험해볼 수 있는 ‘래미안 홈랩-Smart Life’를 공개했다. 하반기에는 친환경과 에너지 절약을 테마로 미세먼지 저감기술, 소음, 단열 등의 주거 기술상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래미안 홈랩-Green Life’를 오픈했다. 

2019년에는 새로운 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는 주거 콘셉트인 ‘넥스트 래미안 라이프(Next Remian Life)’를 발표했다. 취향과 개성이 뚜렷한 밀레니얼 세대를 위해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는 인테리어 상품과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이들에게 최적화된 IoT 환경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은 브랜드 론칭 이후 ‘입주 전 고객에게 믿음을 주고, 입주 후에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을 고객 만족 활동의 핵심으로 삼고 품질개선과 서비스 향상 노력을 지속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은 "2020년에도 래미안이 서울과 부산 등에서 우수한 입지와 혁신적인 주거 상품 그리고 서비스로 고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신반포15차와 반포주공1단지 3주구 등 입지가 우수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수주 추진에 전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