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코노믹 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병동 일부가 폐쇄됐다.

1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소아병동인 136병동 1인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9세 여아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아는 지난달 25일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하고 26일엔 서울아산병원 소아응급실을 찾았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오며 27일 병동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오전 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음압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환아가 머무른 136병동을 폐쇄하고 주변 입원환자도 음압병실로 옮겼다. 또한 병동 이동을 제한령을 내리고 환아가 이동한 소아응급실, 혈관조영실, 응급 자기공명영상(MRI)실을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