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여파로 방역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진=이코노믹 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서울시 용산구에서 2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31일 용산구에 따르면 용산구 한강로동에 사는 20대 여성이 지역 내 12번 환자로 분류됐다. 이 여성은 지난 29일 오후 5시경 미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후 가족의 차를 통해 오후 7시 30분경 자택에 도착했다.

다음날 오전 9시 30분경 발열 등 증상을 느껴, 가족 차량을 통해 다른 구 선별진료소로 이동 진단검사를 받았다. 같은 날 오후 9시경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날 오전 7시경 확진 사실을 통보받은 방역당국은 이 여성을 보라매병원에 이송한 상태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거주 주택 및 인근 지역의 방역 조치를 진행했다. 

당국은 현재 접촉자 2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접촉자는 없는지 상세 역학조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