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코노믹 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양주시 베스트케어 요양원 종사자 대부분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31일 양주시는 베스트케어 요양원의 종사자 54명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검체검사에서 4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중인 나머지 5명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 중이다. 사망한 확진자의 가족도 음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방역 당국은 이 요양원에 입소한 환자 85명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요양원은 지난 29일 70세 입소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현재 코호트 격리된 상태다. 이 확진자는 지난 28일 발열과 호흡 곤란 등 증상이 발현됐다. 29일 의정부성보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같은 날 오후 9시3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30일 오전 1시께 숨졌다. 환자는 혈압과 당뇨, 뇌경색 등 기저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