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제공)

-보이스피싱‧전자금융사기 선제적 방어

-인공지능(AI) 활용 거래 데이터 분석 통해 고도화 구현

-창구‧모바일‧ATM 등 대면·비대면 거래 전반 의심‧정상거래 구분 가능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신한은행은 31일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를 선제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관련 모니터링 시스템 'Anti-피싱 플랫폼'을 출시하여 오는 4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모니터링 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거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능 구현 및 고도화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영업점 창구와 모바일, ATM 등 대면·비대면 거래 전반에서 의심거래와 정상거래를 구분하는 기능 수준을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같이성장'하고 금융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플랫폼 혁신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선제적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과 협업해 개발하는 '피싱 방지용 앱(App)'도 올 하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