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만 블루투스 스피커 JBL 플립5. 출처=하만코리아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삼성전자 완전 자회사인 오디오 전문 기업 하만이 전세계 무선스피커 시장 점유율 1위를 5년째 유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퓨처 소스 컨설팅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JBL은 지난해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에서 판매량과 판매액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 판매량 기준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하만은 실내에서 아웃도어까지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제품들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또한 70여년 이상 노하우가 담긴 수준 높은 음향을 바탕으로 LED 라이팅, 방수 등 다양한 기능이 더해진 무선오디오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하만의 대표적인 제품은 ▲견고한 내구성과 뛰어난 배터리 성능을 갖춘 ‘JBL 플립5’ ▲360도 LED 라이트 쇼와 사운드를 지원하는 ‘JBL 펄스4’ 등이 있다.

JBL 플립5는 야외 액티비티에 특화된 성능 및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활동 매니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충격을 견디는 설계와 스크래치에 강한 마감 소재를 사용해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플립5는 수심 1m에서 30분간 사용해도 무리 없는 IPX7의 높은 방수등급까지 갖췄다.

또한 전원을 공급받기 어려운 아웃도어 특성을 고려해 최대 12시간 재생되는 48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배터리 잔량은 스피커 옆면 LED 라이팅 표시로 확인 가능하다. 아웃도어에 특화된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플립5는 삼성닷컴에서 14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초 출시한 JBL 펄스4는 LED 패널이 제품 전체를 감싸고 있어 독특한 개성을 자랑한다. 360도 뻗어 나오는 LED 라이트 쇼는 음악에 따라 움직임과 색상이 달라지며, JBL 커넥트 앱을 통해 불꽃놀이, 캠프파이어 등 조명 테마를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다.

또 여러 대의 펄스4 제품을 모으면 가까이에서 흔들기만 해도 색상과 패턴이 공유되는 컬러 싱크 등 색다른 기능도 경험할 수 있다. 모든 순간에 재미를 더하는 블루투스 스피커 펄스4는 삼성닷컴에서 27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외에도 하만은 지난 1월 진행된 국제전자전 CES 2020에서 알람 기능 더해진 블루투스 스피커 ‘호라이즌2’,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는 블루투스 데스크톱 스피커 ‘사운드스틱4’ 등을 선보이며 신제품 출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