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촌치킨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0년 제22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브랜드치킨전문점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2020년 K-BPI 브랜드치킨전문점 부문에서 총점 1000점 중 625.7점을 받았다. 평가 항목은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선호도, 이용가능성 등이며, 교촌치킨은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보조인지도 항목에서 97.3%를 기록하며 응답자의 대부분이 인지하고 있는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교촌치킨의 시그니쳐 메뉴는 '교촌시리즈' '레드시리즈' '허니시리즈' 등 3가지다. 먼저 마늘간장소스의 '교촌시리즈'는 창업 이후 꾸준히 팔린 교촌의 베스트셀러다. 국내산 통마늘과 발효간장으로 만든 소스의 짭조름한 맛은 수년이 지난 지금도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매운맛의 '레드시리즈'는 마니아층이 굳건한 제품이다. 인공 캡사이신이 아닌 국내산 청양 홍고추를 착즙한 소스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맛있게 매운 맛'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허니시리즈'가 교촌치킨의 또 하나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우뚝 섰다. 사양벌꿀이 아닌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을 사용해 소위 단짠(달면서 짠맛)이라 불리는 감칠맛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가맹점당 평균 매출도 높다. 교촌 치킨의 가맹점당 평균 매출은 약 6억 1827만원(2018년 기준) 수준이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시스템에 등록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교촌에 대한 고객분들의 성원과 사랑과 가맹점 현장에서 최고의 QSC(품질, 서비스, 청결)구현을 위해 고생하시는 전국의 점주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5년 연속 이어가고 있다”라며, “항상 고객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제품과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고객 분들께 받은 사랑을 사회와 함께 나누는 교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