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투자자산운용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핫&뉴 키움자산운용, ‘키움 글로벌 구독경제 증권투자신탁’ 출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30일 구독 비즈니스를 도입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키움 글로벌 구독경제 증권투자신탁(H/UH)[주식]’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구독 비즈니스를 도입한 기업 중 초기 시스템∙설비 투자를 마치고 매출이 쌓이는 추세로 전환돼 수익성장률이 가속화되고 있는 기업에 선별해 투자한다.

예상 편입종목으로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소프트웨어를 구독모델로 제공하는 어도비(Adobe) ▲Office 365, Azure, Dynamics 365 등 클라우드 서비스에 구독모델을 도입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구독자에게 무제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Netflix) ▲고가의 전자제품을 장기렌탈 구독모델로 제공하는 코웨이 등이 있다.

최근 소비 트렌드는 제품을 소유하는 상품경제(commodity economy)에서 상품 및 서비스를 경험하는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로 전환되는 추세다. 구독 비즈니스에서 소비자는 정기적인 구독료를 지불하고 일정 기간 동안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젊은 소비자들은 단가가 높은 상품을 구매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구매한 자산의 가치 하락에 예민하다. 그러면서도 최신 트렌드엔 민감하고 즉각적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받길 원한다. 이러한 이유로 소액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면서 상품 혹은 서비스를 구독하는 소비를 선호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구독 비즈니스는 소비자 측면에는 짜임새 있는 소비를 계획할 수 있고 공급자 측면에서도 예측 가능한 꾸준한 매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 양 측면에서 관심 받고 있는 분야”라며 “구독 비즈니스는 가입자수, 매출규모 등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미래 유망 산업군이기 때문에 장기투자로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h수협은행, 모바일뱅킹 앱 ‘헤이뱅크(Hey! BANK)’ 리뉴얼 출시

Sh수협은행은 30일 새로운 금융환경 변화와 고객 니즈에 대응하여 모바일뱅킹 앱 ‘헤이뱅크(Hey! BANK)’를 전면 개편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 개편된 서비스는 로그인 방식 변경으로 속도를 개선하고, 메뉴 구성을 미니멀화하여 직관적이면서 쉽고 빠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혁신적인 모바일 UI·UX를 도입하여 더욱더 고객이 사용하기 쉽고 편리한 앱으로 변화를 추구했다.또한 계좌조회부터 이체까지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조회와 송금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계좌별 관리항목을 신설하여 특정 계좌의 거래내역 조회, 해지 및 신고 등 쉽도록 개선했다.이외에도 보유상품 만기도래 안내(D-day기능)와 분산된 금융내역을 요약하여 제시하고, 보유상품과 연관된 상품 추천 등 고객별 맞춤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했다.

 

◆신한저축은행, ‘카카오톡 대출 챗봇 서비스’ 오픈

신한저축은행은 30일 비대면 대출서비스의 고도화 및 핀테크 기반의 금융혁신을 통해 중금리 대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카카오톡 대출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챗봇 서비스는 별도의 앱이나 홈페이지에 접속없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대출정보조회, 각종증명서 발급, 원리금 상환’ 등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누구나 신속하고 편리하게 신한저축은행의 대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신규고객 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 허그론’, ‘참신한 대출’, ‘온라인 햇살론’, ‘사잇돌2’와 같은 중금리 대출 주력상품에 핀테크 기술을 접목시켜, 24시간 대출신청이 가능한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