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 셀렉트 수원 전시장. 출처=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신설하며 중고차 사업 외연을 확장하고 나섰다.

볼보는 공식 딜러 에이치모터스와 인증 중고차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부대로 16에 ‘볼보 셀렉트(SELEKT) 수원 전시장’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증 중고차 전시장 볼보 셀렉트(SELEKT)의 이름은 영어 ‘선별(Selectivity)’의 스웨덴어식 표기에서 유래했다. 셀렉트는 기술·품질 검사 항목 180가지를 통과한 중고차를 선보이는 볼보 인증 중고사업 명칭이다.

에이치모터스가 내달 1일부터 운영하는 볼보 셀렉트 수원 전시장은 김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볼보 공식 인증 중고차 매장이다. 기존 수원 전시장과 동일한 건물 내에 연 면적 1122㎡ 규모로 마련됐다. 최대 30대까지 전시 가능하며 신차, 인증 중고차를 함께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

수원 전시장은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에 인접한 수원 수입차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볼보는 수원 전시장을 통해 서울 강남·강동, 경기 남부권, 충청권 등지의 중고차 수요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볼보 셀렉트는 최초 등록일로부터 6년 또는 주행거리 12만㎞ 이내(선도래 기준) 차량 중 공식 서비스센터 테크니션의 까다로운 인증을 마친 모델을 판매한다. 고객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출고 후 7일 또는 주행거리 700㎞ 미만(선도래 기준) 차량에서 구조적 결함이나 주행 중 이상 현상 발생 시 환불해준다.

또 고객에게 전문 테크니션의 정비 이력서를 제공하며 최대 1년 또는 2만㎞의 책임 보증과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같은 프리미엄 사후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