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소재 은혜의 강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30일 성남시는 은혜의 강 교회 신도인 31세 여성(수정구 양지동)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은혜의 강 교회 신도의 어머니인 49세 여성(중원구 은행2동)도 이날 확진을 받았다.

두 여성 모두 은혜의 강 교회 신도 사이의 집단감염이 확인된 지난 16일부터 자가격리 됐다. 이후 이날 해제를 하루 앞두고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환자는 총 75명(목사 부부·신도 60명, 접촉한 가족·지인 15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 가운데 17명은 완치돼 퇴원했다고 전했다.

한편, 집단감염이 발생한 은혜의 강 교회는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9일부터 자진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