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출처=삼성전자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삼성전자 직원이 유럽 지역에서 장기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회사 측은 이 직원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기 때문에 사업장 출입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수원사업장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 27일 영국발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한 뒤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유지하다 다음날인 28일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A씨는 29일 오후 양성판정을 받고 코로나19 전담병원에 입원했다.

다만 코로나19 추가 확산, 사업장 영향 등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월 말 출국해 유럽 지역에서 2개월간 근무했으며 귀국 후 계속 자택에만 머물렀기 때문에 국내 사업장 감염 확산과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