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중국 화웨이가 차이나모바일, 텐센트, 중국전력과학연구원, 디지털도메인과 함께 네트워크 슬라이스 범주와 서비스 수준에 관한 백서를 발간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스는 동일한 물리적 네트워크 위에 맞춤화된 5G 산업용 가상의 전용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다양한 요구사항을 필요로 하는 응용 서비스들 수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필수적인 5G 핵심 기술이다. 일부 망 중립성과 관련한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네트워크를 보유한 인프라 사업자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출처=화웨이

백서는 네트워크 슬라이스의 5가지 수준을 구성하는 정의, 솔루션, 전형적인 시나리오, 진화에 대한 정보를 체계화 했다. 백서는 5G 네트워크는 사용자가 요구하는 서비스, 격리, 구축 및 운영 요구사항에 따라 공공 및 산업 네트워크로 분류했으며 이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지원해 눈길을 끈다.

화웨이는 백서를 통해 “5G 네트워크 슬라이스는 3단계의 개발과정을 거치며, 역동적인 폐쇄형 서비스수준협약(SLA)과 네트워크 자체 최적화를 지원하는 E2E 슬라이싱으로 점진적으로 진화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