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카카오커머스가 28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0여개 주요 지자체 및 지역 생산자, 유통사와 손잡고 농수산물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농어촌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가운데 카카오커머스가 해결사로 나서는 분위기다. 특히 해외 수출용 농수산물과 급식 납품용 식재료 등은 대규모 폐기 위험에 처해 상황이 심각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 출처=카카오커머스

이에 카카오커머스는 주요 지자체와 우정사업본부, 지역 생산자 및 유통사 등과 손잡아 다양한 신선식품의 판촉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충청북도, 전라남도, 해남군, 경상북도, 대구경북능금농협, 우정사업본부, 전라남도생산자협동조합 등 10여곳이 손을 잡았다는 설명이다.

특별 기획전은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 있는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비롯해 ‘카카오장보기’, ‘카카오파머’ 톡채널 등을 통해 진행된다. 기획전에 함께한 충북도청 농식품유통과 노진호 사무관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지역 경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 전국 농어촌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