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섭 현대자동차 인도권역본부장. 출처= 현대자동차 인도법인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지 지역사회를 물적 지원한다.

28일(이하 현지시간) 현대차 인도법인의 사회공헌재단인 현대차인도재단(HMIF)은 한국에 개선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HMIF는 2만5000명 가량의 현지인에게 제공할 수 있는 물량을 현지에 공급할 예정이다. 키트는 주 정부 등과 협의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받는 지역의 병원으로 전달된다.

김선섭 현대차 인도권역본부장(전무)은 “현대차는 경영 철학인 인간을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속 현지 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인도인들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7일 현대차 미국법인(HMA)도 본사 소재지인 미국 앨라배마주(洲) 몽고메리시(市)에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수하기 위해 우리나라 정부와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