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여파로 방역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진=이코노믹 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서울 동작구에서 50대 여성 최모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구로에 있는 만민중앙교회에서 사역하는 목사로 알려졌다.

현재 이 교회 당회장 직무대행인 이수진 목사는 자매들과 함께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수진 목사는 담임목사 이재록 목사의 딸이며, 수감 중인 아버지 대신 교회를 이끌고 있다.

확진된 목사는 동작구 17번 환자로 분류된다.

신대방2동에 사는 만민중앙교회 직원인 50대 여성도 동작구 19번 환자로 이날 오전 확진됐다.

이에 따라 만민중앙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광명에서 확진된 교인 가족 1명을 포함해 최소 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 교회는 교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가 진행 중으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올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