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거주자 가운데 24번째 확진자 발생. 출처=이코노믹리뷰 DB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경기 고양시에서 유럽발 입국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 거주자 가운데 24번째 확진자다.

고양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일산동구 백석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영국 유학을 갔다가 지난 21일 귀국했다. 이 남성은 입국 당시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며, 인천공항에서 자택까지 자차로 이동했다. 이후 24일 집에 머물던 중 증상이 발현해 26일 관할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음날 27일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와 경기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입원 조치됐다.

시는 확진자의 자택 및 주변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