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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뮨메드 ‘hzVSF’ 7번째 치료목적 사용 승인받아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서 코로나19 대상 투약
▲ 이뮨메드가 개발한 hzVSF v13주 작용기전. 출처=이뮨메드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이뮨메드가 개발 중인 염증성 바이러스질환 치료제 ‘hzVSF 13주(hzVSF)’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에서 환자에게 투약될 예정이다. hzVSF의 치료목적 사용 승인은 이번 세브란스병원 건까지 총 7건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개인별 환자를 대상으로 세브란스병원이 신청한 코로나19 질환을 대상으로 한 hzVSF의 치료목적 사용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이뮨메드가 개발한 'hzVSF v13주'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목적 사용을 승인했다.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 임상시험용의약품 치료목적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hzVSF가 연구자(의사 등)이 주도해 치료제가 없는 질환에 대해 투약을 진행할 수 있는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은 건수는 총 7건이다. hzVSF는 앞서 서울대병원에서 2건, 영남대병원에서 2건, 충남대병원에서 2건 치료목적 사용을 승인받았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hzVSF 투약 후 환자가 완치됐다는 소문이 잇따라 퍼지면서 이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뮨메드는 앞서 2인 이상 25인 이하를 대상으로 회사가 주도하는 hzVSF의 코로나19 대상 치료목적 사용을 신청했다. 이뮨메드 관계자는 앞서 “식약처가 자료를 요청해 보완해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hzVSF 투약과 관련해 서울대병원 관계자와 식약처 관계자, 이뮨메드 관계자는 서울대병원에서 이를 환자에게 투여할 당시 경과를 지켜봤다. 서울대병원 측은 관련 회의도 진행했지만 환자 개인정보 등의 이유로 경과 등에 대해선 밝히는 것이 어려운 입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hzVSF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가 세포막 바깥으로 밀어내는 Vimentin이라는 단백질에 결합해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죽이는 작용을 나타낸다.

Vimentin은 세포질 내에서 구조적인 역할을 하는데 이뮨메드가 밝혀낸 것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의 경우 정상세포와 달리 해당 Vimentin이 세포막으로 빠져나온다는 점이다. hzVSF는 이에 결합하는 항체를 활용해 감염된 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보인다.

김윤원 이뮨메드 대표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나쁜 짓을 하려는 세포를 잘 타일러서 나쁜 짓을 못하게 유도하는 것”이라면서 “이후에는 인체의 면역체계가 감염된 세포를 없애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뮨메드는 앞서 hzVSF를 만성 B형간염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었다. 이 기업은 hzVSF와 관련 대개 안전성ㆍ독성 등을 확인하는 시험인 임상 1상 과정에서 마지막 건강한 자원자에 대해 투약을 완료했다. 이뮨메드 관계자는 “임상 1상에서 10~1200mg까지 용량을 늘리면서 정맥 투여한 후에도 중대한 이상반응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뮨메드는 또 코로나바이러스를 감염시킨 실험용 쥐를 통한 동물임상에서 hzVSF를 투여한 후 해당 쥐의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이 억제되는 점을 확인했다.

황진중 기자  |  zimen@econovill.com  |  승인 2020.03.27  23: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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