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이날 존슨 총리가 가벼운 증상을 보여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영국에서는 지난 25일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다. 이번에 존슨 총리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말 그대로 초비상에 걸렸다.

존슨 총리는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가벼운 증상이 나타났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확산 대응의 책임은 내게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까지 영국의 누적 확진자는 1만1658명이며, 사망자는 578명에 이른다.